[더뉴스] '뉴질랜드 가방 시신' 피의자 송환되나?...'신당역 역무원 살해' 계획 범죄였나? / YTN

2022-09-15 763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뉴질랜드에서 경매로 거래된 어린이 시신 사건과 관련해서 어머니 추정 여성이 검거된 상황,살펴보겠습니다. 또 어젯밤 서울 신당역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여성 역무원이 찔려 숨지는강력 범죄가 발생했습니다. 관련해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. 먼저 뉴질랜드 시신 가방 사건이요. 이 사건은 이게 언제 일어난 사건입니까?

[이수정]
이게 사실은 2018년도 이전에일어난 사건이고요. 이 여성이 한국에 들어온 지는 2018년이라고 확인이 현재 되고 있고요.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그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 같은데 이분이 결혼을 해서 뉴질랜드로 가게 된 연유는 남편이 뉴질랜드 국적이었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.

그래서 결혼해서 뉴질랜드로 갔는데 문제는 거기서 남편이 병에 걸려서 암으로 사망을 하십니다.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두 명이 있었는데 당시에 아이 나이가 7살과 10살짜리 아이로 추정이 되고요. 그러니까 아마 결혼해서 간 지는 꽤 시간이 아마 꽤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.

아이가 7살하고 10살이니까.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과 이 여성이 남편 없이 살기는 어려운 지경이었던 것 같고요. 그래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아이들은 뉴질랜드에서 발견이 됐고 문제는 이 엄마는 홑몸으로 한국에 입국을 하는 거죠. 그래서 이번에 검거가 된 것입니다.


오늘 새벽에 울산에서 검거가 됐는데 검거될 때 별다른 저항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. 이게 어느 정도 예상을 했기 때문일까요?

[이수정]
아마도 뉴질랜드 경찰이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밖에 없었던 정황이었던 것으로 보이고요. 만약에 검거한 다음에 본인은 안 했다, 아이를 죽인 건 내가 아니다. 이런 식으로 지금 진술을 하고 있어서 살인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살인을 하지 않았으면 그러면 2018년도에 한국에 혼자서 입국을 했을 리는 사실 없잖아요.

그러다 보니까 뉴질랜드에서는 이 어머니에게 두 아이 사망의 책임을, 혐의를 두고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추정을 하고 지금 범죄인 인도를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인 것으로 보이고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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